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731010004315

영남일보TV

갤러리소헌 & 소헌컨템포러리, '풍경 그 너머, 도시와 사람들'展

2024-08-01

총 22명으로 구성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전시 눈길

자연과 도시의 풍경, 도시속 사람들의 이야기와 일상 다뤄

갤러리소헌 & 소헌컨템포러리, 풍경 그 너머, 도시와 사람들展
'풍경 그 너머, 도시와 사람들'展 전시 전경.<갤러리소헌 & 소헌컨템포러리 제공>

갤러리소헌 & 소헌컨템포러리(대구 중구 동덕로 18)는 오는 14일까지 도시인과 도시풍경의 모습을 오롯이 담아낸 '풍경 그 너머, 도시와 사람들'展(전)을 연다.

총 22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도시의 풍경' 및 '도시 속 사람들의 이야기와 일상'을 담아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박일용, 임소아, 곽윤정, 콘라드빈터, 함명수, 박발륜, 프란체스코 판세리, 최성철은 자연과 도시의 풍경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각자의 고유한 개성적 시각과 터치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담아낸다. 특히 곽윤정은 익숙해 보이는 자연의 모습을 선사하지만, 눈부신 빛과 따뜻한 푸른색의 조화로 나른하고 몽환적 무드를 조성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국과 독일에서 활동하는 임소아의 작품은 수평적 구도의 기하학 도형들이 생명력 있는 구성요소가 되는 과정을 통해 색면추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또한 이흥덕, 성태진, 황세진, 배준성, 이영철, 파하드 후세인, 최석운, 박수만, 구스만 헤리아디, 이민혁, 이환권, 구본주, 조정화, 국경오 작가의 작품에서는 우리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도시 속 일상을 표현해온 이민혁의 대표작들과, 인도 중산 가정의 모습을 담아낸 파하드 후세인의 작품들이 눈에 띈다. 여기에다 최석운의 '휴게소', 인도네시아 작가 구스만 헤리아디의 '잠(sleep)#2' 등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일·공휴일 휴관. 토요일은 사전예약(010-9955-0621)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훈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