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색채와 풍부한 감성 녹아든 작품 눈길
생명의 소중함과 곁에 남은 이들에 대한 애정 표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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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전 '안녕' |
<재>달성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참꽃갤러리는 19일부터 오는 9월5일까지 서미전 작가 개인전 '기억의 향기'를 개최한다.
찬란한 색채와 풍부한 감수성을 캔버스 위에 녹여내는 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삶의 여정을 함께한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모든 생명을 향하는 따뜻한 시선과 매 순간 자연과 사람을 사랑해 온 기억의 흔적을 공유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 작가는 삶에서 느낀 생명의 소중함과 곁에 남은 이들에 대한 애정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서양화가다. 그의 작품은 광활한 자연 속에서 소리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듯한 두 사람을 통해 수많은 인간관계로부터 피어난 인연과 그 소중함을 주로 이야기한다.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붓의 질감과 자연 풍경의 색채로부터 작가가 간직해 온 감정이 짙게 묻어나는 작품을 참꽃갤러리에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사랑과 애정 어린 기억의 향기를 담은 서미전 작가의 개인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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