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당초 예산보다 354억원(7.66%) 증가한 4천979억원 규모의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21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에 편성된 추경안은 민생경제 회복, 저출생 위기 극복, 각종 재난예방 및 복구, 주민 편익증진 등에 중점을 뒀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50억원(7.84%)증가된 4천821억원, 기타특별회계는 4억원(2.40%) 늘어난 158억원이다.
주요 사업예산으로 △매입 임대주택 공급지원 28억원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 20억원 △고방 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20억원 △쌍림 상생교류센터 건립사업 17억원 △다목적커뮤니티센터 건립 13억원 △고령군립요양병원 운영 10억원 △다산건강가족센터 조성사업 10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6억원 △다산면 평리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 6억원 등이다.
고령군은 추경안을 지난 20일 고령군 의회에 제출했다.
고령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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