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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술인들이 재해석한 대구의 유산 '더(The) 대구'展 눈길

2024-08-30 11:33

대구 관련문화유산 4점을 재해석한 작품 20여 점 전시
오늘날의 예술과 융복합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눈길
역사 연계 프로그램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청년 예술인들이 재해석한 대구의 유산 더(The) 대구展 눈길
김도경 'x는 그 자체로 존재할 수 없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수창청춘맨숀'은 오는 10월16일까지 Re:Art 프로젝트 1부 '더(The) 대구'展(전)을 선보인다.

'Re:Art 프로젝트'는 문화 재생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시키려는 진흥원의 사업 중 하나다. 지난 5월 참여 청년예술인을 모집해 2개월간 작품 제작을 해왔다. 그 성과물이 이번에 전시되는 것이다.

전시명 '더(The) 대구'는 영어의 'The'를 활용한 것으로 '더 확실한 대상, 유일한 것'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한글로는 '더'로 발음돼 '그 이상으로'라는 중의적 표현으로도 쓰인다. 작품을 통해 더 다양한 대구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함의가 있다.

청년 예술인들이 재해석한 대구의 유산 더(The) 대구展 눈길
박한나 '시간을 담은 그릇'

이번 전시에선 청년예술인들이 대구 관련 문화유산 4점을 재해석한 작품 20여 점을 접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김도경, 김소라, 김상덕, 노비스르프, 배태열, 박두리, 박한나, 소수빈, 이민주, 이이영, 이연주, 정선미, 최윤경, 최현실, 현수하 등 15명이다.

수창청춘맨숀 측은 "과거 문화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대구의 역사와 문화가 오늘날의 예술과 어떤 식으로 융복합됐는지를 엿볼 수 있다"고 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구향토역사관과 협력해 과거 대구와 달성을 이해할 수 있는 역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창청춘맨숀은 전시 작품을 활용한 별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대구예술발전소·수창청춘맨숀 홈페이지(https://www.daeguartfactory.kr/front/)에서 할 수 있다. 053-430-5681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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