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학 연구, 교육, 기술 교류·협력 강화로 웰니스 산업 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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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부터 우즈베키스탄을 방문중인 김광열 영덕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전통의학과 웰니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하라주 정부, 부하라국립의과대학교 등과 MOU를 체결했다.(영덕군 제공) |
영덕군은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위해 우즈베키스탄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영덕군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청사에서 경북도와 안동시, 대구한의대학교, 부하라주 정부, 부하라 국립의과대학교 등과 전통의학과 웰니스 산업의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경북도의 이웃사촌 마을 확산사업에서 출발해 관·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한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확장하고 국가 간 문화적,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영덕군은 올 상반기의 인도·몽골과의 MOU 등 글로벌 전통의학 시장에서 국제적 협력 체계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게 됐다.
또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 간의 전통의학 연구, 교육,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K-한방 에듀팜' 설립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협약은 영덕군이 웰리스 산업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전통의학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매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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