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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울진군이 오는 12월로 예정된 동해선 철도 포항∼동해 전철화 구간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동해선 전철화 사업은 포항∼삼척 구간(166.3㎞)과 기존 선인 삼척∼동해 구간 6.5㎞를 모두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전철화 된 동해선에는 최고시속 150㎞인 ITX-마음(급행)과 누리로(완행) 열차가 투입된다.
이에 포항시는 동해선을 통해 관광객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열차 운행과 연계할 계획이다.
먼저 동해선 관문인 포항역과 월포해수욕장과 가까운 월포역에 간선·지선·마을버스 등 대중교통망을 연결했다.
또 관광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포항역 주변에 있는 주차장 면적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처음으로 철도가 놓이는 울진군도 외지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포항, 영주, 동해역과 연계한 체류형 철도 여행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울진역을 중심으로 한 철도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철도역에서 울진 전역의 관광지로 쉽게 이동할 방안을 구상 중이다.
영덕=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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