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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작가 4인 튀르키예에서 전시 선보인다

2024-09-11 15:25

권기철·김결수·노열·심홍재 작가 참여

회화·설치·퍼포먼스 등 20여점 작품 선보여

한국-튀르키예 문화교류 확대 기대

현대미술 작가 4인 튀르키예에서 전시 선보인다
튀르키예 앙카라 한국문화원에서 심홍재 작가가 개막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김결수 작가 제공>

대구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4인의 작가가 오는 20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아버지….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展(전)에 참여한다.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과 칠곡문화예술위원회(대표 서세승)가 공동 개최한 이번 전시에서는 권기철, 김결수, 노열, 심홍재 작가가 회화, 설치, 미디어, 퍼포먼스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 1세대 행위예술가인 심홍재 작가는 터키의 국부 '아타튀르크 무스타파 케말'을 주제로 개막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권기철 작가가 그린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인물 드로잉 '국권은 제한없이 조건없이 국민의 것'도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현대미술 작가 4인 튀르키예에서 전시 선보인다
권기철·김결수 작가, 정연두 주튀르키예 한국대사, 전승철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장, 서세승 칠곡문화예술위원회 대표(왼쪽부터)가 전시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칠곡문화예술위원회 제공>


김결수 작가는 그동안 천착해 온 주제인 '노동과 효과성'을 '집'에 투영해 왔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튀르키예의 언어로 '노동의 효과성'을 풀어냈다. 노열 작가는 자연의 법칙과 순리에 의해 이뤄지는 중력 조각 작업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이번 해외전을 기획한 칠곡문화예술위원회 서세승 대표는 "이번 현대미술가 4인의 전시는 튀르키에 현지에 한국 아티스트들의 강력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가 차후 한국과 튀르키예 간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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