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상엔 김부기, 김균진씨
송현수씨 |
<사>죽농서단(이사장 서근섭)이 주최하고 죽농예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문희갑 전 대구시장)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죽농예술상' 본상에 송현수씨가 선정됐다. 김부기·김균진씨는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죽농예술상은 죽농 서동균 선생의 예술사상과 창작 정신을 기리고 우리나라 서예문화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민족서화예술 창달에 기여한 작가를 선정해 매년 1회 시상한다.
본상 수상자 송현수씨는 경북 군위 출신으로 현재 <사>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수석대표, <사>한국서예협회 이사장이며, <사>한국서예협회 제8~9대 대구광역시지회 지회장을 역임했다. 그간 14회에 걸친 개인전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서예교류전, 인도네시아지회 초청전, 한·뉴질랜드 교류전 등 다수의 국내외 전시를 통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대한민국서예대전 등 각종 유명 공모전의 운영위원,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우리나라 서화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김부기씨 |
공로상 수상자 김부기씨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로 대구서학회 회장, 대구문인화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대구교육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대구미술협회 초대작가상, 한국서예협회 대구지부 초대작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과 서단활동으로 지역 서화예술 발전에 공헌했다.
김균진씨 |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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