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관내 기업체들과 함께 동남아시장 개척에 나선다.
7일 고령군에 따르면 '해외무역사절단'이라 이름 붙여진 동남아시장 개척단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등 공무원 8명과 고령군의회 김기창 군의원, 성낙철 군의원, 관내 중소기업 10개 업체 관계자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해외무역사절단은 7일부터 12일까지 4박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에서 현지 상담회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에 동참하는 고령지역 업체는 <주>지산타포린, 해원산업<주>, 이엔비무역, 다산주철, 대림팜스, 엠스푸드, 밥달라스, 주식회사 에스디, <주>삼정특수고무, <주>나호테크 등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우리 군의 우수기업 해외시장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특히 현지 대형 유통기업과 수출지원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등 고령군 K-푸드의 세계시장 진출도 꾀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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