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출판 관련주에 이어 제지·펄프 관련주도 오후들어 급등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제지는 오후 2시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15%(199원) 올라 12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에 관련 책 주문이 쏟아지면서 인쇄용지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가 제지·펄프 기업 주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제지는 장 초반 보합세로 시작해 오후 들어 갑자기 주가가 급등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무림페이퍼 6.10%, 무림SP .6.09%, 한솔제지 3.48%, 신풍 2.85%, 무림P&P 1.92%, 페이퍼코리아 0.85%, 한국수출포장 0.38%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강 작가의 책 주문이 몰리면서 인쇄용지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가 제지·펄프 기업 주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출판 기업들도 이틀째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예스24와 한세예스24홀딩스 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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