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의회가 쌀 가격보장과 수급안정을 촉구하는 대정부건의안을 의결했다.
고령군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쌀 가격 보장 및 수급안정 정부대책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건의문은 △쌀 재고 및 수입량을 감안한 쌀값 정상화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담고 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국무총리, 국회의장, 국회, 각 정당, 정부 관련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령군의회가 쌀값 보장과 수급안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한 배경에는 쌀값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면세유 가격, 인건비, 농가부담 이자율 등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벼 수확기를 앞두고 폭우와 폭염, 벼멸구 피해 등으로 인해 농민들의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명국 군의원(국민의힘)은 "쌀값이 20여 년전에 머물러 있을 정도로 매년 쌀값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쌀 수급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고령군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쌀 가격 보장 및 수급안정 정부대책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건의문은 △쌀 재고 및 수입량을 감안한 쌀값 정상화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담고 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국무총리, 국회의장, 국회, 각 정당, 정부 관련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령군의회가 쌀값 보장과 수급안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한 배경에는 쌀값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면세유 가격, 인건비, 농가부담 이자율 등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벼 수확기를 앞두고 폭우와 폭염, 벼멸구 피해 등으로 인해 농민들의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명국 군의원(국민의힘)은 "쌀값이 20여 년전에 머물러 있을 정도로 매년 쌀값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쌀 수급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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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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