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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TK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고 있는 건 사실"

2024-10-25 10:18

명태균 관련 질문에 "알 만한 사람은 알았다"

명태균에게 여론조사 의뢰했냐 질문에 "의뢰할 필요 없었다" 선 그어

이 지사 "김 여사 활동 자제는 악화된 여론 돌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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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 관련 4자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김 여사가 국가적 행사 등 공식 일정 외 활동을 자제한다면 TK민심도 회복될 것"이라며 사실상 대통령 부부에 대한 여론이 보수 텃밭에서도 나빠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명태균 씨를 아냐"는 물음에 "전혀 몰랐다고 하기는 뭐하고 소문이 많이 나지는 않았지만 알 만한 사람은 알았다"며 "예지력 있는 사람이다고 소문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 있냐"고 묻자 이 지사는 "제가 도지사 선거에 나갈 때, (특히) 두 번째 선거할 때 언론이 '경상북도 지사 선거 무슨 문제 있나, 왜 아무도 등록 안 하나' 이런 이야기를 할 정도였기에 여론조사를 의뢰할 필요가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TK지역에서의 김 여사 여론에 대해 이 지사는 "다른 지역보다는 호의적이지만 처음보다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다"며 "대통령께서 말한 대로 아주 공식적인 거 외에는 자제하시면 대구 경북에서는 다 인정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활동 자제가 악화된 여론을 돌릴 수 있는 대책이라고 언급한 셈이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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