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서예 거목 소헌 김만호 선생 대표작 및 유품 선보여
소헌 선생 일대기 담은 전기 단행본도 출간 눈길
11월11일 오후 6시 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
개관 10주년 특별전으로 소헌 김만호 선생의 '소헌소묵전' 열리고 있는 소헌미술관 전시장 전경. <소헌미술관 제공> |
개관 10주년 특별전으로 소헌 김만호 선생의 '소헌소묵전' 열리고 있는 소헌미술관 전시장 전경. <소헌미술관 제공> |
소헌미술관(대구 수성구 만촌동)이 오는 12월31일까지 개관 10주년 특별전으로 소헌 김만호 선생의 '소헌소묵(素軒素墨)'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에는 소헌 선생의 대표작과 도자서예 20여 작품 및 지필묵연, 서찰, 사진 등 소헌 선생의 유품을 선보인다.
소헌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전기 '심정필정 서여기인 소헌 김만호' 단행본도 이번 특별전과 더불어 출간한다. 450여 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소헌 선생의 아들인 김영태 영남대 명예교수가 집필했다. 소헌 선생의 85년 생애와 서거 이후 현재까지의 기록이 고스란히 기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소헌 김만호 선생의 흉상이 소헌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소헌미술관 제공 |
소헌미술관은 오는 11일 오후 6시 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053)751-8089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