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왕피천 공원 내 곤충 여행관이 다양한 대형 곤충과 애완용 생물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생물 체험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직접 느낄수 있다.(울진군 제공) |
울진군 왕피천 공원 내 곤충 여행관이 다양한 대형 곤충과 애완용 생물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생물 체험의 장을 선사하고 있다.
여행관에는 미디어파사드 거울방과 약 1만여 종의 실제 세계 곤충 표본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자연과 생물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교육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살아있는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전시 공간도 함께 마련돼 자연의 신비로움까지 직접 느낄 수 있다.
전시관 본관 2층에는 특이한 애완용 생물로 주목받는 타란튤라와 전갈은 물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사슴벌레,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는 친환경 저비용 사육 곤충 밀웜이 있다.
또 약용과 애완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풍뎅이 애벌레까지 다양한 생물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이들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며 단순히 징그럽게 여겨졌던 곤충의 매력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왕피천 공원에는 곤충 여행관 외에도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안전체험관, 동물농장 등이 있어 다양한 체험 활동도 가능해 주말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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