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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규 작가 첫 개인전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2024-11-20 14:34

교직 은퇴한 늦깎이 작가의 첫 개인전 눈길

시골집·정미소 등 정겨운 소재 품은 수채화 선보여

이남규 작가 첫 개인전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이남규 '경운기'

수채화의 매력에 빠져 10여 년 간 창작활동에 매진해 온 이남규 작가가 오는 2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자신의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40년 동안 몸담았던 교직에서 은퇴한 후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 작가는 문화센터에서 그림을 시작한 늦깎이 화가다. 하지만 그동안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무등미술대전 대상, 대구미술대전 최우수상, 대구수채화전국공모미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화사한 꽃과 시골집, 정미소, 점방 등 정겨운 소재를 담은 수채화 30점을 선보인다. 그림 속 피사체들은 한적한 농촌마을에서 볼 수 있는 정겨운 것들이다. 이러한 소재 선택의 배경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려는 작가의 마음이 있다. 낡아서 버려진 농기계, 자연의 풍경과 계곡의 큰 바위, 크고 오래된 나무, 고운 꽃과 정물 등 다양한 소재들을 사실적으로 그리면서 자연과 하나 되는 삶의 지혜와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규 작가는 "퇴직 후 그림을 배우니 힘들었지만 새롭게 알아가는 그림의 세계와 공모전의 작은 성취감이 있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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