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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디저트 페스타' 달콤한 열기로 동성로를 물들이다

2024-11-24

디저트 부스 24곳, 풍성한 즐길 거리로 눈길

두바이 초콜릿부터 DIY 체험까지…방문객들 북적

대구 디저트 페스타 달콤한 열기로 동성로를 물들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관계자들이 22일 동성로에서 열린 '2024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 개막식에서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 22~23일 양일간 열린 '2024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양한 디저트 체험 코너와 이벤트가 이이지면서 대구의 중심 상권인 동성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성로가 이른바 '디마케팅(치열하게 주문해야 하는 디지트)'의 성지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었다.

행사장에는 동성로와 대구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디저트 판매 부스 24곳이 운영됐다. 플리마켓과 무대 공연, 버스킹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동성로 공동 브랜드 개발을 위한 '동성로 브랜드 대학생 공모전'의 수상작도 전시됐다.
디저트 축제라는 행사 컨셉트에 걸맞게 행사장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두바이 초콜릿, 쫀득한 쿠키, 얼려 먹는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체험부스가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공예품 만들기 체험장에서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몰렸다.

지난 23일에는 임호균의 마술공연, 더헤븐 성악 중창단 및 가수 이효진의 무대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한껏 북돋웠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동성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디저트 페스타는 5년간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는 '동성로 공동 브랜드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동성로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사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디저트 페스타는 동성로를 활기찬 중심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결합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어려운 중소·소상공인이 힘을 내고 동성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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