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2000년대 초까지 지나가던 강아지도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번성하던 구미시 문화로(2번 도로)가 확 달라진다.
구미시는 567m 거리의 구도심을 대표하는 문화로를 가공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으로 전선·전신주 없는 거리로 조성해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그린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미시는 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6년 말까지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 한다.
전선·전신주 없는 거리 미관은 외지 소비자와 관광객을 끌어 들여 구도심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현재 구미시가 예비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문화로 일대 상인, 상가 임대인, 토지 소유주는 지난달 자율상권조합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상권 살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1일에는 구미생활문화센터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지정 공청회'를 열어 20여 년간 침체의 늪에 빠진 구도심 상권 회복을 논의했다. 내년 상반기에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이곳이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온누리상품권 가맹, 지역 상권법 지원정책에 따른 5년간 100억원 규모의 상권 활성화 사업을 유치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활성화 사업에 따른 상가 경관 개선, 상권 브랜딩, 유망 창업자 발굴 등 상권 특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로 환경 개선과 자율상권구역 지정은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주도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구미시는 567m 거리의 구도심을 대표하는 문화로를 가공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으로 전선·전신주 없는 거리로 조성해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그린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미시는 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6년 말까지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 한다.
전선·전신주 없는 거리 미관은 외지 소비자와 관광객을 끌어 들여 구도심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현재 구미시가 예비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문화로 일대 상인, 상가 임대인, 토지 소유주는 지난달 자율상권조합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상권 살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1일에는 구미생활문화센터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지정 공청회'를 열어 20여 년간 침체의 늪에 빠진 구도심 상권 회복을 논의했다. 내년 상반기에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이곳이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온누리상품권 가맹, 지역 상권법 지원정책에 따른 5년간 100억원 규모의 상권 활성화 사업을 유치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활성화 사업에 따른 상가 경관 개선, 상권 브랜딩, 유망 창업자 발굴 등 상권 특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로 환경 개선과 자율상권구역 지정은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주도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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