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청애(대구 수성구 화랑로2길 43)는 22일까지 김소연 작가 초대전 'Greenful Paradis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전통 한국화인 십장생도(十長生圖)를 재해석해 현대적으로 풀어낸 회화 작업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갤러리청애의 두 번째 청년작가 지원 전시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한다.
김 작가는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한국화 두 분야를 두루 연구하며 작업을 이어온 만큼 미학적 기초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의 소재가 십장생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 그의 작품은 인간의 근원적 소망을 품고 있다. 누구나 염원하는 무병장수의 상징들을 통해 작가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말하려 한다.
대구에서의 즐거운 기억을 담은 'Paradise in Daegu' 연작에서는 학과 사슴, 거북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Song of the Island'에서는 영원을 상징하는 자연물을 배경으로 사슴과 학, 거북이 함께 춤을 춘다. 이 밖에도 잠자리에 든 동물들을 담은 'Good night'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월요일 휴관. (053)756-6555
임훈기자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전통 한국화인 십장생도(十長生圖)를 재해석해 현대적으로 풀어낸 회화 작업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갤러리청애의 두 번째 청년작가 지원 전시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한다.
김 작가는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한국화 두 분야를 두루 연구하며 작업을 이어온 만큼 미학적 기초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의 소재가 십장생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 그의 작품은 인간의 근원적 소망을 품고 있다. 누구나 염원하는 무병장수의 상징들을 통해 작가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말하려 한다.
대구에서의 즐거운 기억을 담은 'Paradise in Daegu' 연작에서는 학과 사슴, 거북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Song of the Island'에서는 영원을 상징하는 자연물을 배경으로 사슴과 학, 거북이 함께 춤을 춘다. 이 밖에도 잠자리에 든 동물들을 담은 'Good night'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월요일 휴관. (053)756-6555
임훈기자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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