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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아이(003160)은 오전 10시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53%(1640원) 오른 1만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동사가 SK하이닉스에 HBM(High Bandwidth Memory)용 번인테스터 본격 공급소식이 주가에 훈풍을 불어오는 것으로 보인다.
HBM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디아이의 테스트 장비 국산화 성공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번인테스터는 반도체의 내구성을 검증하는 장비로, HBM과 같이 고성능 메모리의 경우 신뢰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다. 특히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공정이다.
최근 AI, 빅데이터 등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HBM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HBM은 기존 메모리 대비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AI,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디아이는 1961년 3월 16일에 설립된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판매 업체다.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반도체 장비 사업 외에도 전자부품 사업, 수(水)처리 관련 환경사업, 음향·영상기기 사업, 2차전지 장비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반도체장비 관련주는 테크윙 10.08%, 이오테크닉스 8.79%, 피에스케이홀딩스 8.29%, 티에프이 6.51%, 에스티아이 6.47%, 탑엔지니어링 5.97%, 파크시스템스 5.76%, 제우스 5.70%, 예스티 5.54%, 기가레인 4.36%, 오로스테크놀로지 4.28%,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4.08%, 제이엔비 4.06%, 디아이티 3.28%, 에이팩트 3.13%, 케이씨텍 3.11%, 엑시콘 2.90%, 한미반도체 2.79%, 티에스이 2.74%, 코세스 2.17%, 네패스아크 1.90%, 유니셈 1.87%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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