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끼마을, 선성수상길, 선성현문화단지, 묵계서원 등 추가
안동관광택시가 새해를 맞이해 효율적인 코스 개편으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가 2025년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택시 코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코스마다 중복되는 콘텐츠를 없애고, 이동 시간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동선을 만들기 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새롭게 편성됐다. 분류된 코스를 살펴보면 △하회권역 △도산권역 △동부권역 △시내권역 등 4개 권역이다. 각각 5시간 코스와 7시간 코스를 만들어 이용 시간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개편된 코스에는 예끼마을과 선성수상길, 선성현문화단지, 안동포타운, 묵계서원 등을 추가해 안동의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노송정종택과 퇴계종택, 계상서당, 현서암, 퇴계선생묘 등으로 이뤄진 특별 코스도 추가해 안동의 깊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안동관광택시는 매년 역량강화 교육을 바탕으로 코스별로 각기 다른 스토리텔링을 통해 현지 가이드로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은 안동관광택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관광서비스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새롭게 개편된 관광택시 코스를 통해 K-관광의 중심 안동의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자원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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