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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 갖춘 '대구대표도서관' 10월 개관 박차

2025-01-14

첫삽 뜬 지 30개월 585억 들여
지난달 준공후 내부 설비 작업

드라이브 스루 갖춘 대구대표도서관 10월 개관 박차

대구에 있는 미군 부대 '캠프 워커' 반환 부지 내 건립된 '대구대표도서관'〈사진〉이 준공돼 오는 10월 개관한다.

13일 대구시에 확인 결과, 남구 대명동·봉덕동 일원 캠프 워커 반환 부지에서 진행 중이던 대구대표 도서관 건립 사업이 지난달 10일 준공됐다. 2022년 7월 첫 삽을 뜬 지 2년6개월 만이다.

개관 목표는 오는 10월이다. 현재 도서관 관련 소프트웨어 구축, 장서 구비, 내부 설비 마련 등을 진행 중이다.

585억원이 투입된 이 도서관은 연면적 1만4천757㎡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도서관 내부에는 가상현실(AR), 증강현실(AR), 확장 현실(XR)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 드라이브 스루 도서관 시스템도 구축된다.

시는 대구대표 도서관을 지역 내 각종 도서관 지원 및 협력사업 수행, 도서관 업무에 관한 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도맡는 '컨트롤타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학 자료실'도 운영해 지역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보존할 방침이다.

도서관 인근엔 '대구 평화공원'도 들어선다. 녹지·문화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공원 조성 예정일은 2026년 6월이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10월 개관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구대표 도서관이 지식 인프라, 문화·체험 학습공간, 정보 서비스의 중심이 돼 지역 전체 도서관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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