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룡산업, 장초반 상한가…제일일렉트릭·세명전기·대원전선·지투파워 등 전력설비株 ‘들썩’

제룡산업 로고

제룡산업 주가가 상한가에 올랐다.

13일 코스닥 시장에서 제룡산업(147830)은 오전 10시5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2%(1780원) 올라 7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제룡산업은 지난 10일 장 마감 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초고압직류송전기(HVDC) 애자 및 전선 금구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222억 원 수준으로, 지난 2023년 기준 제룡산업 매출액의 54.3%를 차지하는 대규모 수주다. 계약기간은 이달 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다.

또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초대형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추후 전력망 복구 수요가 늘어날 전망에 따라 전력설비 관련주가 수혜주로 부상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룡산업은 송전자재, 배전자재, 지중선자재 등 제조·판매 기업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전력설비 관련주 중에는 제일일렉트릭 16.09%, 세명전기 14.42%, 대원전선 11.06%, 지투파워 7.32%, 제룡전기 6.24%, 산일전기 3.98%, 광명전기, 3.80%, 서전기전 3.65%, 보성파워텍, 2.78%, 대한전선 1.80%, 피앤씨테크 1.60%, 한전산업 1.60%, 일진전기 1.44%, 두산에너빌리티 1.25%, 비츠로테크 1.01%, LS 0.205, 가온전선 0.16% 등오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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