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와이즈넛, 15일 공모주 청약 시작

글로벌 성인 교육 컨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와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 와이즈넛이 15,16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데이원컴퍼니 로고

글로벌 성인 교육 컨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3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510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177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천769억 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15일, 1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3년 설립된 데이원컴퍼니는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이다. 직장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 등 실무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프로듀싱 체계를 도입해 콘텐츠 인하우스 프로듀싱 시스템을 구축해 강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콘텐츠의 품질을 확보했다.

와이즈넛 로고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 와이즈넛은 공모가를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1월 3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 수요예측에는 37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4.9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15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221억원 수준이다.

15, 16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 한 후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은 AI 에이전트 선행개발을 위한 R&D 역량 강화와 클라우드형 서비스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국외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와이즈넛은 2000년 설립된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동종 업계 내 유일한 흑자 기업이다. 12년 연속 흑자 경영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갖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에서 AI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탄탄한 내·외형 성장을 이뤘다.

국내 약 5천500여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1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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