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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옵틱스·와이씨켐·HB테크놀러지·제이앤티씨 등 유리기판株 일제히 상승

2025-01-17 11:19

특징주

필옵틱스가 급등 하는 등 유리기판 관련주가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필옵틱스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55%(5200원) 오른 3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I 시대에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유리기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플라스틱은 가볍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열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유리 기판은 열에 강하고 절연성이 좋아 플라스틱 기판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을 받으며 '꿈의 기판'으로도 불린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유리기판 관련주는 와이씨켐 12.18%, HB테크놀러지 7.61%, 제이앤티씨 6.65%, 미래컴퍼니 6.54%, 켐트로닉스 6.54%, 에프엔에스테크 6.46%, SKC 5.83%, 씨앤지하이테크 4.87%, 기가비스 4.58%, 삼성전기 3.64%, 태성 1.34%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성능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유리 기판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한층 진보된 유리 기판 기술이 공개됐고, 대형 기업들 간의 거래가 성사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유리 기판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게 SKC의 '유리 기판' 을 팔았다.

인텔도 유리 기판에 2030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10억달러를 투자했으며, 브로드컴도 유리 기판 도입을 검토 하는 등 글로벌 빅테크도 유리 기판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