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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회관 '점프업' 대상 단체 '트리거', 해외 활동 본격 진출

2025-02-16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재즈 릴레이 영상 참여
유럽 등 음악창의도시 투어 공연도 진행 예정

대구문예회관 점프업 대상 단체 트리거, 해외 활동 본격 진출
국악 단체 '트리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지난해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점프업(JUMP UP)'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악 단체 '트리거'가 올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대표 단체로 유럽 투어공연 등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점프업(JUMP UP)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우리 전통음악 예술인 발굴과 전통예술 보존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트리거'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현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국악 연주 단체다. 올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단체로 지정되면서 해외 교류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먼저 세계재즈의 날(4월30일)에 맞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합동 재즈 릴레이 공연 영상 제작에 참여하며 해외 교류활동을 시작한다.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배움'을 주제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호주 애들레이드의 작곡가 마크 시메온 퍼거슨(Mark Simeon Ferguson)이 작곡한 '3:23 am'을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우리 현악기로 편곡해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단체로서 해외 창의도시 투어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폴란드 비드고슈치, 벨기에 겐트 등 유럽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들로부터 공연 초청을 받았다. 현재 일정 및 조건이 협의 중에 있으며 하반기 중으로 유럽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대구문예회관 기획공연 및 대구시립국악단과의 협연도 예정돼 있다.

김희철 대구문예회관장은 "점프업 사업을 통해 재능과 실력을 갖춘 청년 국악인들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국악 예술단체로서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트리거'가 해외 진출을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문예회관은 2025년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점프업' 공모를 오는 3월 진행할 예정이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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