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관점 20+3'展 3월2일까지
19명 작가 회화 등 60여 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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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인상' |
대백프라자갤러리는 오는 3월2일까지 갤러리 A관에서 동시대 작가들의 예술적 관점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관점 20+3; 비움과 채움의 미학'展(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미술이 갖는 조형적 가치를 '채움과 비움 미학'이 주는 새로운 의미로 재해석하고 표현하는 19명의 작가가 회화, 도자, 조각 등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고은희, 김광한, 김명숙, 김유경, 박성희, 박소정, 박인주, 방준호, 서규식, 서재희, 손호출, 신동호, 오승아, 옥지난, 장예주, 조정이, 최혜인, 황옥희, 황인영이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삶과 예술정신 및 시대 흐름을 자신의 작품에 반영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각자의 관점에서 대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면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려 한다. 또한 사실적 재현과 추상적 조형성을 담아 '채움'을 강조하고, 형상성을 가미한 조화를 새롭게 추구함으로써 '비움'을 은유적 방식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적 미술 양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면서도, 재료의 한계를 넘어선 미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053)420-8015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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