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케이솔루션 로고
클린룸·드라이룸 전문기업 씨케이솔루션이 4일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씨케이솔루션은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3500~1만5000원)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 4일과 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들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0~26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2080개 기관이 참여해 1020대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철회했던 신주 발행 물량 314만5000주의 반토막 수준인 150만주이며, 총 공모 금액은 22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640억원 규모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씨케이솔루션은 이차전지 드라이룸 시스템 관련 22개 특허 및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 바이오클린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있다.
내달 17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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