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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APEC 적극 지원 요청에 유인촌 장관 "적극 지원하겠다"

2025-03-05

국회 문체위 5일 전체회의 열어

김승수 의원 유 장관 상대로 차질 없는 APEC 개최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 촉구

유 장관 "예산 문제도 추경이 이뤄지면 보완이 될 것"

김승수 APEC 적극 지원 요청에 유인촌 장관 적극 지원하겠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5일 유인촌 장관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이 5일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을 상대로 차질 없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이끌어 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등 소관 기관 업무보고를 받는 전체회의에서 APEC정상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그는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PEC 회의이자, 2010년 G20 정상회의 이후 세계 정상들이 한국에 모이는 중요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등 새롭게 행정부가 들어선 나라들도 있고, 최근 민감한 국제정세로 전 세계의 이목이 경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실상 2025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시간과 예산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최지가 경주로 결정된 시기가 작년 6월이라 정부안에 반영된 관련 예산들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국회 예산안 심사 단계에서 문체위에서 어렵게 정부안에 담지 못한 APEC 주요 예산들을 증액시켰지만,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일방적으로 삭감안을 처리하는 바람에 애써 만든 증액 예산이 다 담기지 않아 회의 준비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북도와 경주시에 확인한 결과, 몇 가지 꼭 긴요한 사업들에 대해 국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APEC 행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유 장관은 "지난주에도 관련 점검 회의를 여는 등 차질없이 준비하겠다. 예산 문제도 추경이 이뤄지면 보완이 될 것"이라며 "(김승수 의원의 요청안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영남일보와 만나 "사실상 2025 APEC 정상회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를 맞아 관세 전쟁에 대비해 세계 정상들이 머리를 맞댈 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라며 "현재 민감한 국제정세로 전 세계의 이목이 경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 차원의 충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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