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상 "절차적 흠결 있는 탄핵소추는 각하돼야"
국힘 주말 나경원,조배숙,박성민,김위상,유상범,정동만 의원 릴레이 시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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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김위상 의원이 헌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의원실 제공> |
다음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나올 것으로 관측되면서 국민의힘 김위상(비례)의원도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기각을 촉구하며 1인 릴레이 시위에 동참했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김 의원은 "29번의 탄핵소추에 대한 결과는 줄기각"이라며 "추가적인 탄핵을 시사하고 있는 민주당은 반성의 기미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국정운영의 마비는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되며 절차적 흠결이 있는 탄핵소추는 각하되어야 한다. 헌재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한다"라고 강하게 헌재를 압박하기도 했다.
선고를 앞둔 이번 주말 여야 모두 여론전에 나선 상태다. 국민의힘은 14일~15일에 나경원· 조배숙·박성민·김위상·유상범·정동만 의원이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시작된 1인 릴레이 시위에는 60명이 넘은 여당 의원이 참여했다. 현재 시위에 동참하겠다는 의원들이 늘면서 주말간 5명씩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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