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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재보선]대구시의원 3파전…3인3색 출사표

2025-03-19

김태형 “국민의힘 귀책사유로 재선거 열려… 일당 독점 폐해 없애겠다”

김주범 “구의원·국회 보좌진 경험 살려 지역에 봉사하겠다… 실추된 당 신뢰 회복할 것”

최다스림 “기존 보수 정치 깨고 새로운 보수 보여줄 것… 주민 친화 공약 추진”

[4·2 재보선]대구시의원 3파전…3인3색 출사표

김태형(민주당) 후보·김주범(국힘) 후보·최다스림(자통당) 후보.(사진 왼쪽부터)

4·2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대구 달서구제6선거구 대구시의원 재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경쟁한다.

더불어민주당 김태형 후보와 국민의힘 김주범 후보, 자유통일당 최다스림 후보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달서구의원 출신인 김태형 후보는 이번 재선거가 국민의힘의 귀책사유에 따라 실시되는 점을 강조하면서 일당 독점의 폐해를 없애겠다는 각오다.

김태형 후보는 “이번 재선거는 공천만 하면 당선되는 일당 독점의 폐해를 여실히 보여준다. 또, 견제 없는 정치는 부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줬다"며 “시민은 외면하고 공천권을 가진 유력 정치인에게만 잘 보이면 되는 일당 독점을 끝내고, 시민을 모시고 시민에게 책임지는 정치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난 6년간 대구시청 유치 투쟁, 성서 열병합발전소 건설 반대, 감삼동 공공재개발 저지 등 주민과 함께 현안을 해결에 노력해 왔다"며 “당선된다면 서대구역에서 와룡로·구마로를 경유하는 도시철도 교통망 구축 추진, 송현동 대규모 단독주택지에 생활밀착형 SOC 도입, 그리고 대구 신청사의 조속한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선 달서구의원 출신인 김주범 후보는 구의원과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활동한 능력을 내세우고 있다.

김주범 후보는 “당의 귀책사유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당에서도 도덕성과 능력을 보고 공천을 결정하게 됐고, 저 역시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다"면서 “1년 2개월가량 남은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빈틈없이 일할 것이고,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준비가 완벽히 진행되도록 하고, 두류공원을 명품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귀책사유로 당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졌다. 그렇지만 올바른 후보, 준비된 후보인 제가 출마해 당선이 되면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하고 국민의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20대 젊은 피의 열정으로 기존 정치에 대한 진부함을 타파하고 보수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최 후보는 “기존 보수는 보수 유권자의 의견과 마음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 자유통일당의 이름으로 진짜 보수 역할을 함으로써 기존 보수에 경종을 울리고, 양당 정치를 멈추고 보수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싶어 출마했다"면서 “청년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고 한다. 공약도 기존 정치인들의 것보다는 주민 친화적인 공약을 추진할 것이다. 주민 불편이 심한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스마트 주차시스템이 겸비된 무료 공용주차장을 건립하고,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은 청년 및 폐업한 자영업자 등을 사회로 다시 복귀시키는 뉴스타트 2030 정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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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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