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에프엔씨엔터 등 방송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서 에프엔씨엔터는 오전 11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93%(220원) 올라 2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콘테트리중앙 5.98%, 큐브엔터 4.88%, 뿌리깊은나무들 4.35%, 에스엠 4.19%, 노머스 3.67%, 스튜디오미르 3.64%, 스튜디오드래곤 3.57%, 아티스트스튜디오 3.13%, YG PLUS 2.43%, KNN 2.25%, 하이브 1.86%, 포바이포 1.84%,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07%, CJ ENM 1.06%, 티비씨 0.91%, 한주에이알티 0.64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는 엔터 관련주가 트럼프발 관세전쟁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업종이라는 점이 긍정적 투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국산 자동차 관세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극도로 고조되며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 여파로 국내 증시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엔터주는 올 들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데다 중국 한한령(한류 금지령) 완화 기대도 높아지고 있어 순항 중이다.
최근 중국은 한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 등 한국과 관계 회복을 모색하며, 한류 콘텐츠도 다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걸그룹 아이브가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팬 사인회를 열었고, 걸그룹 트와이스 역시 22일 상하이에서 새 앨범 홍보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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