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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90곳 추가 통제

2025-03-29 13:48

통제 국립공원 탐방로 227곳으로 늘어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는 전면 통제

팔공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90곳 추가 통제

경북 의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지 나흘째인 25일 오후 옥산면 오산리 인근 야산에서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산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산불 예방을 위해 7개 국립공원 탐방로 출입이 추가로 통제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31일 자로 팔공산국립공원 등 7개 국립공원 탐방로 90곳(약 349㎞)을 추가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통제되는 국립공원 탐방로는 227곳(1천4㎞)으로 늘어난다.

산불에 피해를 본 지리산국립공원(경남)과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의 경우 전면 통제된 상태다.

'국립공원 산불 예방 집중 대책 기간'도 다음달까지로 연장했다.

탐방로 통제 여부는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탐방로가 통제돼도 주민과 사찰 방문객은 길을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지난 28일부터 8개 지역(유역)환경청에 22개 감시팀을 구성하고 경북 포항시를 비롯해 18개 시·군에서 불법소각 단속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31일부터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폐기물 처리 지원반'을 운영한다. 특별재난지역 폐기물 처리비는 전액 국고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산불 잔재물이 하천으로 들어가 수질을 악화시키거나 생태계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수장 관리도 강화하면서 특별재난지역에 대해 광역상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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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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