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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첫날 코스피 2500선 붕괴

2025-03-31 10:23

코스닥 지수 전장보다 18.18포인트 하락

공매도 재개 첫날 코스피 2500선 붕괴

지난 1년 5개월간 금지됐던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4포인트(1.74%) 내린 2,513.44에, 코스닥은 10.34포인트(1.49%) 내린 683.42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공매도 재개 첫날인 31일 장 초반 25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03포인트(2.58%) 내린 2,491.95다.

지수는 전장 대비 44.54포인트(1.74%) 내린 2,513.44로 출발한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500선을 하향 이탈한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미국발 관세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매도 재개 불안감까지 더해져 지수 하방 압력이 커지는 분위기다.

최근 공매도 선행 지표로 통하는 대차잔고가 늘어난 종목인 포스코퓨처엠(-6.61%), 엘앤에프(-7.73%), 유한양행(-5.18%)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2.16%), SK하이닉스(-2.76%), LG에너지솔루션(-5.48%), 삼성바이오로직스(-2.86%) 등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18포인트(2.61%) 내린 675.6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34포인트(1.49%) 내린 683.42로 출발해 낙폭이 커지고 있다.

공매도 타깃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거론된 에코프로비엠(-6.57%), 에코프로(-8.8%) 등 이차전지주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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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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