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국립해양박물관, 교류 협력 강화 MOU 체결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과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지난달 31일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한 기획 전시 '항해와 시계'의 주요 자료 및 영상 체험물 5점을 국립대구과학관 전시 자료로 제공하고, 국립대구과학관의 과학기술문명사관 및 기획전시 (가칭) 인공위성: 우리별, 무궁화, 아리랑 관련 콘텐츠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 23일까지 부산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된 '항해와 시계'는 18세기 유럽 항해의 과학적 도전과 혁신을 조명하며, 영국 그리니치 국립해양박물관이 보유한 해상시계 H-1과 관련 유물 7건을 한국 최초로 소개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김종해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과학 및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국립대구과학관과의 협업이 국민에게 더욱 풍성한 교육·전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난희 관장은 “해양과 과학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준영기자 changcy@yeongnam.com

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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