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루어진다. 지난해 12월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111일 만이다. 이 기간 동안 탄핵 찬성과 반대 쪽은 연일 집회를 열고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는 동시에 뜻이 다른 쪽에 날 선 비판을 제기했다. 원색적인 비난은 물론 출처가 불분명한 찌라시수준의 루머까지 합세해 극단으로 치달았다. 문제는 지금까지가 아니라 헌재 결정이 난 시간부터다.
수많은 집회에서 주최자들은 헌재의 탄핵 심판 이후, 결과에 불복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물리적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말해왔다. 여야 대표 정치인들도 이같은 흐름에 공공연하게 동조해 왔다. 오늘 결정되는 탄핵 심판 결과에 불복하는 쪽에서 폭력을 선동하고 군중심리가 가세할 것이라는 불안이 커지는 이유다.
경찰은 민간 소유 총기 출고 제한에다 서울 도심에 1만4천여 명의 경찰을 배치하는 등 최고 경비 태세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 같은 대비가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수십만명의 시위대를 막는데는 역부족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주요 도시에서 발생할 우발적 폭력과 충돌도 간과할 수 없다. 좌와 우로 나뉜 정치적 극단이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극심한 사회혼란의 시대가 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
폭력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표와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 전에 '절대적 승복'을 선언해야 한다. 여야 국회의원들이 할 일은 당리당략을 버리고 시위대 앞에 나가 온몸으로 그들을 막아 세우는 것이다. 집회 단체들도 '비폭력'을 주문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생각하는 이성이 필요하다. 국가안정과 통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승복이 우선되어야 한다.
수많은 집회에서 주최자들은 헌재의 탄핵 심판 이후, 결과에 불복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물리적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말해왔다. 여야 대표 정치인들도 이같은 흐름에 공공연하게 동조해 왔다. 오늘 결정되는 탄핵 심판 결과에 불복하는 쪽에서 폭력을 선동하고 군중심리가 가세할 것이라는 불안이 커지는 이유다.
경찰은 민간 소유 총기 출고 제한에다 서울 도심에 1만4천여 명의 경찰을 배치하는 등 최고 경비 태세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 같은 대비가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수십만명의 시위대를 막는데는 역부족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주요 도시에서 발생할 우발적 폭력과 충돌도 간과할 수 없다. 좌와 우로 나뉜 정치적 극단이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극심한 사회혼란의 시대가 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
폭력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표와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 전에 '절대적 승복'을 선언해야 한다. 여야 국회의원들이 할 일은 당리당략을 버리고 시위대 앞에 나가 온몸으로 그들을 막아 세우는 것이다. 집회 단체들도 '비폭력'을 주문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생각하는 이성이 필요하다. 국가안정과 통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승복이 우선되어야 한다.

논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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