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 속 정치테마주 줄줄이 상한가

태양금속우·경남스틸·상지건설·유아이디·윌비스·휴맥스홀딩스·크라우드웍스·유라클 등 11종목 상한가

급등주

7일 국내증시는 4%대 폭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치인 테마주는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8분 현재 태양금속우·경남스틸·상지건설·유아이디·윌비스·휴맥스홀딩스·크라우드웍스·유라클 등 11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상지건설은 과거 임무영 사외이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에 합류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대표 테마주로 묶였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밖에 이스타코(16.22%), 오리엔트정공(8.66%), 동신건설(7.68%) 형지엘리트(8.60%), 형지글로벌(3.51%), 형지I&C(1.75%) 등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 테마주인 경남스틸은 상한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테마주로 분류되는 평화홀딩스(25.55%)와 평화산업(14.31%)도 급등세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인 대상홀딩스(13.99%)와 오세훈 서울시장 대표 테마주인 진양화학(13.43%)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테마주인 안랩(19.81%)와 써니전자(17.18%)도 급등하고 있다.

앞서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정부는 조기 대선일을 오는 6월3일로 잠정 결정했다. 차기 대선일은 8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정치테마주는 투기성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 실체가 불분명하고 실제 정치인과의 연결고리가 기업의 본연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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