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상한가 ‘52주 신고가’…CS·토탈소프트·대영포장·부방 등 정치테마주? 급등세

특징주

위세아이텍 주가가 오후들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세아이텍(065370)은 이날 오후 3시 02분 현재 29.94%(2410원) 올라 1만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 위세아이텍은 실적호전 지속 기대감과 더불어 주주토론방 등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친인척 관련주로 거론되며 주목받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지난해 매출 350억 원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해 재무 건전성을 입증,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또한 최근 대한소방공제회의 중요 사업을 수주하면서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위세아이텍은 AI와 빅데이터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왔다.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이 대표 관련주로 묶인 위세아이텍 외에도 CS 13.30%, 코이즈 10.58%, 토탈소프트 8.52%, 카스 3.45%, KD 3.94%, 수산아이엔티 9.89% 등도 상승세다.

또한 김문수 장관 테마주로 분류되는 평화홀딩스 27.57%, 대영포장 10.31%, 한동훈 전 대표 관련주로 분류되는 원티드랩 29.98%, 대상홀딩스 20.27%, 덕성 9.82% 부방 9.62% 깨끗한나라 3.60%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정부는 조기 대선일을 오는 6월3일로 잠정 결정했다. 차기 대선일은 8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정치 테마주의 강세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발표한 데에 이어 중국 정부가 맞대응에 나서면서 미국에서는 경기침체 우려가 재기됐다. 국내증시 3대 지수 모두 폭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며 글로벌 증시는 혼돈에 빠졌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