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장초반 상한가…행정수도 이전 수혜?

상지건설·우원개발·HL D&I·대원·삼일기업공사·한신공영·까뮤이앤씨·디와이디 등 건설 중소형주 급등

계룡건설 로고

계룡건설이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8일 한국거래소에서 계룡건설(013580)은 오전 10시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75%(4700원) 올라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조기 대선 정국에 돌입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정책이 언급되면서 수헤주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을 22년만에 재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지도부 회의에서도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 가능성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계룡건설은 대전 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건축 및 토목 부문에서 도급공사 및 자체공사를 하는 업체다. 올 3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5-1L5BL 아파트 건설공사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계룡건설이 속한 건설 중소형주 중에는 상지건설 상한가를 비롯, 우원개발 18.95%, HL D&I 7.48%, 대원 6.71%, 삼일기업공사 6.60%, 한신공영 5.91%, 까뮤이앤씨 5.86%, 디와이디 5.32%, 태영건설 3.97%, 삼호개발 3.26%, 서한 3.07%, 동부건설 2.81%, 진흥기업 2.74%, 남광토건 2.51%, kcc건설 2.21%, 금호건설 2.03%, 아이에스동서 1.93%, 서희건설 1.65%, 남화토건 1.47%, 동신건설 1.40%, 일성건설 1.34%, SGC E&C 1.08%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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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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