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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텍 주가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바텍(285490)은 오전 10시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20%(4190원) 올라 2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노바텍이 비희토류 기반의 차세대 영구자석 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주로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맞불 관세'로 대응하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자국의 핵심 광물인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나설 것을 시사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호주 등 희토류 보유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수급 동향을 밀착 관리하기로 했다.
노바텍의 핵심 전략 자원으로 꼽히는 희토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확보 소식은 관련 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나노재료연구본부 박지훈, 김종우 박사 연구팀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자석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차세대 비희토류 Mn-Bi(망간-비스무스) 영구자석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대표적인 자석 제조 기업 노바텍에 기술이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술을 상용화하면 세계 최초로 비희토류 기반의 Mn-Bi 영구자석이 산업에 적용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희토류 관련주는 그린리소스 7.17%, 유니온 5.505, 티플랙스 4.35%, 현대비앤지스틸 4.23%, 동국알앤에스 3.43%, LS에코에너지 3.18%, 대원화성 2.16%, 삼화전자 2.09%, 유니온머티리얼 1.65%, 성안머티리얼 1.12%, 쎄노텍 0.60%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EG(-0.32%)와 POSCO홀딩스(-0.59%)는 소폭 하락 중이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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