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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청애, 4월11일부터 이존립 초대전 개최

2025-04-09

갤러리 청애 개관 9주년 기념전시 눈길
정원을 테마로 자연과 조화롭게 지내는 인간
치유와 성찰의 공간으로서 정원에 주목

갤러리 청애, 4월11일부터 이존립 초대전 개최

이존립 'A happy day'

갤러리 청애(대구 중구 대봉로 271 1층)는 오는 11일부터 5월10일까지 개관 9주년 기념 전시로 이존립 초대전 '정원, A HAPPY DA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정원'을 테마로 자연과 조화롭게 지내는 사람들의 행복한 하루하루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 속 '정원'은 이 작가가 상상하고 추억하는 이상적 자연의 모습이다. 실재하는 자연이 아니라 작가의 추억과 꿈이 만든 공간이다. 캔버스 속 사람들은 가장 편안한 곳에서 나무와 새, 꽃, 풀잎과 어우러지며 조화를 이룬다.

그의 작품에서는 종종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소파 위에서 편안한 포즈를 취하는 인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원과 함께 자고, 놀고, 쉬는 인물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아낸 것이다. 정원은 우리에게 치유와 성찰의 공간이 된다.

갤러리 청애, 4월11일부터 이존립 초대전 개최

이존립 'A happy day'

이 작가는 다양한 녹색의 뉘앙스를 통해 정원을 묘사하고, 자연의 풍요로움과 평온함을 보는 이에게 전달한다. 잎과 꽃을 부드럽게 담아낸 붓의 기운은 서로 교차하여 작품은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명감을 갖는다.

이존립 작가는 “예술은 근본적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치유하는 것이다.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지고 위로가 되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선애 갤러리 청애 대표는 “우리들에게 정원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이자 자연과의 연결고리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전시가 정원 같은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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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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