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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농축산업 피해 산정 정부 합동조사 돌입

2025-04-10
경북 산불의 피해 규모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복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합동조사가 시작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9일~15일 일주일간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반이 경북 산불 피해 규모 등 파악에 나선다. 합동조사반에는 정부 10개 부처와 경북도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해 피해 조사는 물론 복구계획 수립, 사유·공유시설 복구비 산정 등을 진행한다. 경북도와 5개 시·군 지자체 피해 조사는 공공시설의 경우 지난 8일 마무리됐고, 사유 시설은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산불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에서 주택 4천203채가 불에 탔다. 전소 3천669채, 반소 249채, 부분 소실이 285채다. 피해조사가 완료되면 소실 주택은 이달 중순부터 철거가 시작된다.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농작물 3천862㏊, 시설하우스 689동, 농기계 8천249대가 피해를 입었다. 농업분야 대규모 피해로 농사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해당 시·군마다 농기계 확대 공급과 무상 임대로 영농활동 재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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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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