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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일오토모티브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김성대 덕일오토모티브 이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동남 덕일오토모티브 전무. <경주시 제공> |
덕일오토모티브는 1999년 설립된 차량용 실내조명 및 관련 부품 전문 중견기업으로, 모회사인 덕일산업은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22년에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올해 초에는 경주 지역 고등학교 및 복지시설에 안마의자 1억2천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덕일오토모티브는 경주시 안강 검단산업단지 내 약 2만㎡ 부지에 450억원 규모의 자동차부품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경주시와의 MOU를 통해 내년 4월 착공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8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이 격변하는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성금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빠르게 전달돼 조속한 복구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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