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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산단 이후 16년 만···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예타통과

2025-07-29 19:21

1산단 이후 16년 만···대구 제2국가산언 예타통과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가칭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 2009년 이후 16년 만의 국가산단 지정이다.


대구 제2국가산단은 달성군 화원읍·옥포읍 일대 총 77만 평 규모로 국비 1조 8천억 원이 투입된다. 단지는 미래 모빌리티, 첨단 로봇, AI 기반 기술 산업을 중심의 '미래 스마트기술' 거점으로 조성된다.


또한 국가가 지정하는 산업단지인 만큼 국책사업 유치, 정부의 정책지원, 첨단전략산업 육성, 대규모 기업 유치 등 여러 측면에서 지역 경제 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지 50만 평을 새롭게 확보함으로써, 2030년까지 기업의 투자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이번 예타 과정에서 240여 개 기업과 사전 업무협약 및 입주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입지 수요 확보에 주력해왔다.


입지 조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내부에 중부내륙고속도로 화원IC가 위치하고, 광주대구고속도로·외곽순환도로·국도5호선 등 주요 광역도로망과 인접해 전국 어디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대구산업선 철도 개통 등 계획 중인 교통 인프라와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제2국가산단을 '미래스마트기술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신산업벨트 구축 ▲융합거점 조성 ▲전략적 기업유치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의 4대 특화전략을 내세웠다.


기존 성서산단·달성산단과 국가산단을 잇는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고, AI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자율주행·스마트제조 산업 등 첨단기술 융합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을 통해 법인세·취득세 면제, 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국내외 선도·앵커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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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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