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삿무소 해양조사선 동해로호.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가 경북 포항 영일만 부근 해역 해저지형 정밀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수심을 비롯해 항해위험물 및 해저퇴적물 등과 같은 해양공간정보를 수집하는 연안해역 정밀 조사다. 조사를 통해 선박 통항량이 많고 조업이 활발한 해역인 포항 부근의 선박 안전을 확보한다.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며, 다중빔 음향측심기와 측면주사 음향탐사기(Side Scan Sonar) 등의 장비를 동원해 빈틈없는 해저지형 변화 양상 파악에 나선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수집한 정보는 안전 항해를 위해 필요한 항해용 간행물에 반영하며, 해양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한다"고 말했다.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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