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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일본 서안 '럭셔리 크루즈' 뜬다

2025-04-22

市·팬스타그룹 업무협약 체결

하반기부터 연 4회 이상 운항

포항 영일만항~일본 서안 럭셔리 크루즈 뜬다
포항시는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팬스타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과 일본 서안 도시를 잇는 부정기 크루즈가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시와 <주>팬스타그룹은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 영일만항을 모항·기항지로 삼아 연 4회 이상의 크루즈를 운항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영일만항에는 총톤수 2만2천t, 최대 승선 인원 355명의 중소형 럭셔리 크루즈 '팬스타 미라클호'가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포항 영일만항에서 일본 서안 도시를 잇는 부정기 형태의 크루즈 운항이 시작될 예정으로, 이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운항 모델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유치에 힘써 왔으며,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조속한 완공을 위한 협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팬스타 미라클호는 우리나라에서 설계·건조된 최초의 크루즈 선박"이라며 "팬스타 미라클호의 발전과 포항시의 크루즈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동해안 크루즈 산업의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해상여객운송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팬스타그룹과의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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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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