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에 센서등도 켜져···주차돼있던 전기차 보닛에서 불길
22일 새벽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 달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쯤 달서구 두류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98명, 장비 34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2분 만인 오전 6시32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후 지상으로 차를 견인한 뒤 이동식 수조를 이용해 오전 8시1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형일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