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계산대성당, 24일 범어대성당에서 추모 미사 봉헌
분향소는 계산대성당과 범어대성당, 월성성당(3대리구), 죽도성당(4대리구), 원평성당(5대리구)에 설치

2014년 8월 15일 충남 당진 솔뫼성지 내 김대건 신부 생가터를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헌화한 뒤 의자에 앉아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23일과 24일 계산대성당과 범어대성당에서 잇따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교황 추모 분향소는 지역 총 5곳에 마련된다.
추모미사는 23일 오후 7시30분 주교좌 계산대성당에서 먼저 거행된다.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집전하며 1대리구 사제단과 특수사목사제들이 참석한다.
우선 23일 오후 7시30분에는 주교좌 계산대성당에서 추모미사가 거행된다. 거행되는 추모미사는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집전으로 1대리구 사제단과 특수사목사제들이 참석한다.
이어 다음 날인 24일 오전 10시30분에는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교구 총대리 장신호 주교의 집전으로 2대리구 사제단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미사가 열린다.
이밖에도 지역에서 교구장 대리 주례로 대리구 사제단과 추모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분향소는 지역의 총 5개 성당에 설치된다. 주교좌 계산대성당과 범어대성당, 월성성당(3대리구)에는 설치돼 운영 중이며, 죽도성당(4대리구)은 24일 오전 9시부터, 원평성당(5대리구)은 23일 오전 9시부터 분향할 수 있다. 이들 5개 성당의 분향소는 교황의 장례미사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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