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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개통 10년] 누적 2억4천800만여명 이용한 ‘지상철’

2025-04-23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개통 10년] 누적 2억4천800만여명 이용한 ‘지상철’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개통식이 열린 2015년 4월 23일, 정식 개통한 모노레일에 탑승하려는 시민들로 용지역 플랫폼이 붐비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도시철도 3호선(모노레일)이 개통 10년을 맞았다. 2015년 4월 23일 대구시민들의 많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 가운데 국내 최초 모노레일이자 대구 최초 지상철인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을 했다. 대구 도심에 운행되는 도시철도사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시철도 3호선은 칠곡경대병원역(북구)~용지역(수성구) 사이의 총 연장 23.95km(30개 역)를 운행한다. 10년 전 지하철(1·2호선)만 접했던 대구시민들에게 독특한 형태의 '시민의 발'이 등장한 것이다.

개통 이후 안정화 단계에서 몇 차례 고장 등이 발생했지만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개통 10년] 누적 2억4천800만여명 이용한 ‘지상철’

대구 도심을 달리고 있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영남일보DB

23일 대구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3호선이 개통한 2015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누적 승객은 2억4천872만여명에 이른다.

연간 도시철도 이용객은 적게는 2천만명, 많게는 2천80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대구 3호선 역은 서문시장역이다. 연간 226만3천 251명이 이용했다. 이어 팔거역(157만7천737명), 칠곡운암역(135만5천763명), 범물역(135만3천172명), 북구청역(131만2천537명) 등의 순이었다.

3호선은 향후엔 대구 도시철도 '막내' 자리를 4호선(엑스코선)과 5호선(순환선 구축 검토)에게 넘겨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공사 선정 등을 앞둔 도시철도 4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경북대학교 및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까지 총 연장 12.6㎞로 연결한다. 2030년 개통이 목표다. 도시철도 5호선인 순환선 구축 계획 수립도 진행 중이다.

대구시가 6·3 대선때 각 정당 후보들에게 건의할 지역 공약(안)에 '도시철도 순환선(5호선)' 구축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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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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