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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세명전기·가온전선·제룡산업 등 ‘정책 수혜?’ 전기장비株 급등

2025-04-23 09:58
대한전선·세명전기·가온전선·제룡산업 등 ‘정책 수혜?’ 전기장비株 급등

급등주

대한전선, 세명전기, 가온전선 등 전기장비 업종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원전선(006340)은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77%(525원) 올라 3180원, 대원전선우(006345)는 28.46%(1050원) 오른 4740원에 거래 중이다.

세명전기(017510)도 19.57%(1305원) 올라 7975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장 초반 상한가(867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전기장비업종은 가온전선 17.56%, 제룡산업 15.05%, 범한퓨얼셀 10.12%, 지투파워 7.60%, KBI메탈 6.56%, 제일일렉트릭 6.02%, 제룡전기 5.79%, LS ELECTRIC 5.33%, 광명전기 4.58%, 비나텍 4.25%, 지엔씨에너지 4.17%, 일진전기 4.15%, LS에코에너지 4.08%, LS 3.96%, 위너스 3.61%, 대한전선 3.08%, 보성파워텍 2.98%, 산일전기 2.56%, 피앤씨테크 2.41%, 효성중공업 2.05%, HD현대일렉트릭 1.33%, 비츠로테크 1.12%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전선·세명전기·가온전선·제룡산업 등 ‘정책 수혜?’ 전기장비株 급등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는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망 확충 특별법 수혜와 전력망 인프라 구축 사업 수혜 기대감 확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호남권에 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등 에너지 정책을 내놨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오는 24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을 찾아 '건강한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수소 및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또한 호남권 신재생에너지벨트와 광역교통망 구축 등 호남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서해안에 RE100라인을 조성해 호남권과 수도권의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이 민주당 후보들이 추진하는 에너지고속도로 정책은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국 전력망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재생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인 네트워크로 연결해 전력을 필요한 곳에 빠르게 공급하는 에너지 전송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서해안에서 수도권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고압직류송전(HVDC) 방식의 해저 송전망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되고 있어 전력설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원전선은 전력 및 통신 케이블을 주력으로 다양한 전선류를 제조 및 판매하는 국내 대표 전선 제조 기업으로 생활용 전력 공급부터 산업 현장의 동력 전달, 정보통신망 구축, 전기전자기기 및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전력 케이블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해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세명전기는 HVDC 송전선 금구류 개발하는 기업으로 송전·배전·변전선로 가설용 금구류를 제조하여 한국전력공사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철용 금구류를 한국철도공사 및 지하철 공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로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기술로, 최근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산과 함께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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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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