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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중구 동성로 일대 가게를 대상으로 '힘내라-go(고)'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중부경찰서 제공> |
이번 사업은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 카페, 음식점, 옷가게 등 10여 개 업소로부터 소액 후원을 받아, 위기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지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후원 품목은 음료 이용권, 식사권, 휴대폰 케이스 교환권, 꽃 교환권 등 청소년들의 관심과 필요를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됐다.
경찰은 기부 업체 정보와 사용 품목이 기재된 '힘내라-go(고)' 이용권을 제작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중부경찰서는 "'힘내라-go(고)' 계획을 통해 지역 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긍정적 동기부여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윤화기자 truehwa@yeongnam.com

조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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